[날씨] 하늘 맑고 쌀쌀…성탄 전야 찬바람 쌩쌩<br /><br />요 며칠 크게 춥다는 느낌을 받기보다는 바람이 좀 쌀쌀하네 수준입니다.<br /><br />연일 아침과 낮 모두 이맘때 평년수준을 웃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도 큰 추위 걱정은 접어두셔도 좋겠고요.<br /><br />수일째 건조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동해안 지역은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충북을 제외하고는 미세먼지 농도 일평균 좋음~보통 수준을 보이며 공기질 무난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람이 강하지 않다 보니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먼지가 쌓이는 곳이 있겠고요.<br /><br />오전에 일시적으로 평소보다 먼지 수치가 높을 수 있겠습니다.<br /><br />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.<br /><br />내일 아침기온 서울은 0도에서 시작하겠지만 기온이 더디게 오르며 한낮기온은 2도,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이후 밤이 되면 추위가 더욱 매서워지겠고, 성탄절 당일 서울의 최저기온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쉬어가던 추위가 한 번에 몰려오는 듯 기온 변화가 심할 텐데요.<br /><br />날은 대체로 맑겠지만 해안 곳곳으로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.<br /><br />동해안은 당분간 너울로 인한 파도가 높겠습니다.<br /><br />갑작스러운 파도가 해안가를 덮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